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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배터리로도 OK! 여행할 때 사용하기 좋은 초소형 공유기 — ipTIME Mini2
    IT 제품 리뷰 2019.06.19 20:56

    여행 다니면서 가볍게 사용하고 싶을 때, 학교나 회사에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공유기를 찾아왔습니다. 필자의 경우 LTE 무제한을 사용하기에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지만 유선 랜을 사용 가능할 때 핫스팟을 켜두면 배터리가 빨리 닳기도 하고, LTE 수신 상태는 안좋은데 유선 랜이 있는 곳을 가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유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 개봉
    • 제품 외관
    • 크기 비교
    • 속도 테스트
    • 전력 사용
    • 총평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서론에서 밝힌 것처럼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 필요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었고, 굳이 멀리 돌아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 못 쓸 정도가 아닌 물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pTIME은 이전에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 구성하고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모델의 후속 버전인 ipTIME Mini3가 있는데요. 안테나가 돌출되어 있는 특성상 이동하며 사용하기가 나쁩니다. 초소형이니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라는 것인데, 무슨 생각으로 안테나를 달아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ipTIME Mini3나 2나 외관이나 기기 자체 성능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 때때로 IP 설정을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는 환경에 있습니다. 사실 일본의 Elecom 제품을 사용하려 했는데 이 제품이 설정에서 IP에 관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전혀 없었고, 자칫하면 할 줄도 모르는 일본어에 시달릴 것 같았던 점이 Elecom의 Portable Wi-Fi Router을 포기하게 된 계기입니다.

     

    개봉

    박스가 특이합니다. 겉에 쌓여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를 제거해도 제품이 고정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제품이 바로 빠져버립니다. 책상 등이 아닌 공중에 들고 개봉하실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칫솔, 건전지, USB 등처럼 박스에 플라스틱이 제대로 붙어있어 떼어내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다는 점은 의외의 편의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에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없애면 그 즉시 제품이 떨어져 나옵니다. 이런 포장은 처음인데,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제품 외형입니다. 너무 익히 봐와서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는 ipTIME처럼 생겼고, 흠 잡을 데는 없었습니다. ipTIME에서 오래 동안 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좋아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ipTIME을 사면 기본적으로 UTP RJ45 케이블을 하나 주는데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없었습니다. 랜 케이블이 많긴 하나, 하나 쯤은 줘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외관

    속에 엑센트 컬러가 들어간 흔한 ipTIME의 이더넷 포트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DC in이 있습니다. 이제 Micro 5핀은 그만 사용했으면 합니다. 집에 케이블도 없는데 이 케이블이 들어가서 매번 Micro 5핀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기본적으로 전원 케이블을 하나 줬다는 점입니다.

     

    초기화 버튼과 WPS 버튼입니다. 이것도 다른 ipTIME에서 흔하게 보던 형태입니다. 초기화 버튼은 누르는 형태가 아닌 바늘과 같은 얇은 것으로 찌르게 되어있습니다.

     

    크기 비교

    에어팟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에어팟보다 조금 더 큽니다. 그런데 에어팟보다 훨신 더 가볍습니다.

    (사진을 잘못 촬영하여 중심을 놓쳤습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카드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속도 테스트

    속도 테스트에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라우터에 ipTIME Mini2를 연결하고 위에서 측정을 한 동일한 기기로 테스트하였습니다. Ping은 문제가 안되는데 Download, Upload 속도가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공유기 대비 심각하게 느립니다. — 다른 초소형 공유기 속도를 알아보니 이 속도가 비정상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컴퓨터 문제인가 싶어서 KT 데이터ON 비디오를 사용하고 있는 iPhone X(64GB)에서 핫스팟을 켜고 연결한 다음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 제품의 속도가 아니라 대략 7M 정도, 콘크리트 벽을 두고 떨어진 위치에 있는 KT 기가인터넷 기본 공유기에 연결하여 측정한 인터넷 속도입니다. 아래 속도를 보고 인터넷이 느린게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첨부했습니다. 회선은 KT 기가인터넷 컴팩트입니다.(다른 기기의 속도 보장을 위해 라우터로 속도 제어를 어느 정도 걸어뒀습니다. — KT 기본 공유기로 할 수 없고, 위에 라우터를 하나 설치해야 가능한 작업입니다.)

     

    전력 사용

    우선 어댑터를 살펴보면 5V 1A로, 5W를 사용합니다. 요즘 나온 스마트폰들보다 적게 사용하니 제목처럼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전력 사용량이 잘 지켜지고, 문제가 없을까요? 조금 더 출력이 높은 다른 어댑터에 연결하고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저 위에 있는 어댑터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정말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총평

    이상하게 필자가 위에서 말을 아꼈습니다. 총평에서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속도는 LTE 핫스팟 정도면 만족하실 수 있는 분께는 이 제품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문제가 되신다면 ipTIME Mini3도 알아보세요. 조만간 심심할 때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따로 리뷰한 다음, 이 글에 링크해 두겠습니다.

     

    포장 상태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특별히 적을 내용이 없습니다.

     

    외관

    흔한 ipTIME 디자인이긴 한데, 사실 필자는 이 디자인을 좋게 보고 있습니다. 오래 쓰면 색이 바래는 문제는 있지만 사용에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하지만 발열을 해소할만한 적당한 장치는 없었습니다. 안테나 내장형인 점도 휴대성을 높힐 수 있게 기여했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위에서 Elecom Portable Wi-Fi Router을 고려했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게 작아서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ipTIME이 크기 면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게도 마찬가지로 가볍습니다. 직접 잰 것은 아닌데 손으로 들어본 결과 건전지보다도 가벼운 것 같습니다. 안에 든게 없는 플라스틱 껍데기인 것 같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입력 방식

    이 제품 상당히 맘에 드는데 Apple Lightning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대세인 USB-C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출시한 제품이라 Micro 5핀을 사용한 것에 대해 비평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성능

    정말 처음에는 속도가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테스트를 했던 제 MacBook Pro가 고장난 줄 알았고, 순간 제 눈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곧, ipTIME Mini3에서 휴대성을 크게 저하시킴에도 안테나를 외부에 달아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ipTIME Mini3를 써 본것은 아닌데, 바뀐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안테나만 밖으로 나와있는걸 보면 이 느린 Wi-Fi 속도를 해결하기 위함이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LTE 핫스팟 정도에도 미치지 못했다면 아마 반품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니 ipTIME Mini3의 성능이 궁금한데요, 추가로 구매해서 성능을 테스트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 원래 2개 다 샀다가 낭비인 것 같아서 취소했습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KT 기가인터넷에서 Download 29.3Mbps, Upload 41.22Mbps로 표시됩니다. 3MB 사진 한 장을 받는데 약 1초가 소요되고, 1GB의 영화를 한 편 받는데 약 341초, 약 5.6분 정도 소요됩니다. — 빠르진 않습니다.

    혹여라도 이 글을 보고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셨다가 속도 때문에 망설여지신다면 ipTIME Mini3를 구매해 보세요. 안테나가 휴대성을 떨어뜨리지만 다행히도 안테나를 빼는데 제한이 없습니다. 매우 작은 안테나가 있다면 구해보고 싶네요.

     

    전력

    성능도 성능이고 든게 없는 만큼 적게 사용하는건 당연한게 아니라, 그러는게 예의일 것 같긴 합니다. 다행히도 매우 적게 사용하여 보조배터리에 사용하기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 특수한 상황(예: 인터넷 선은 있는데 전원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는데 유리해 졌습니다.

     

    오늘의 요약

    1. ipTIME Mini2가 언젠간 인터넷 사용하기 불리할 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구매했다.
    2. 크기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때 휴대폰 충전보다도 무리가 없다.
    3. 성능이 영... 안쓸거면서 궁금해서라도 안테나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ipTIME Mini3를 구매하게 될 것 같다.

    댓글 1

    • 방문자 2019.06.22 12:48

      글 잘 봤습니다. 출장이 많아 비슷한 물건 많이 알아보다가 이 글보고 아이피타임으로 결정했어요

(C) Dong-Hoon Yoo.
문의: yoodonghoon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