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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fit Command 하이브리드 스마트 워치를 주문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나노 블로그 주인장 나노입니다.


최근 Apple Watch가 정말 필요한가를 고민하던 중 Misfit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Command 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Misfit Command를 주문한 이유 등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 사진 출처: Misfit




Misfit 에 대한 간략한 소개


사실 Misfit 이라는 브랜드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같습니다. 한국어로는 미스핏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네요. 실제로 국내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아도 맘에 드는 결과는 없었습니다. Misfit은 흔히 잘 알고 계시는 Apple Watch, Galaxy Gear와 같은 스마트워치, 운동량을 측정해주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기업입니다. 파는 제품을 보면 모두 손목에 착용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계 품질에 대해 해외에서는 그럭저럭한 평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로 평가된 글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한국에서는 정보를 잘 찾아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본 글은 Misfit이나 Misfit의 상품을 홍보하는 글은 아닙니다. 따라서 Misfit이 제공 중인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웹 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링크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 https://misfit.com




왜 Apple Watch 대신 Misfit Command를 선택했는가


저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Apple Watch Series 1을 사용 중입니다. Apple Watch Series 1은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사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 OLED 디스플레이
  • 생활 방수: 수영이 불가하며 간단한 세수 정도 가능
  • 1일 정도의 배터리 수명
  • 자체 규격의 충전 단자
  • Apple iPhone과의 연동 가능(iPad, iPod Touch와는 호환되지 않으므로 iPhone이라고 기재 하였습니다.)


위 사양은 명확하게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여러 불편한 점을 느꼈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순서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째, 기존의 아날로그 시계와 다른 배터리 수명에 관한 경험입니다. 제목이 다소 난해한 편인데요. 기존 아날로그 시계는 1-3년 정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시계 수리점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면 됩니다. Apple Watch는 다른 스마트워치도 그렇지만 배터리 수명이 1-2일 정도로 아날로그 시계 대비 매우 적은 편입니다. 물론 ARM 기반의 연산 장비가 장착되어 있고 OLED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부족한 사양이라고 보여지지 않을 수 있지만 매일 착용하는 시계라고 한다면 매일 충전하는 일이 그렇게 반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번째,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활용하지 않습니다. 스마트워치라고 해도 최소한 화면 속 요소의 움직임이 부드러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Frame Drop이 일어나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마냥 좋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 중인 Apple Watch Series 1은 실제로 사용하기에 성능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다소 오래된 모델이긴 합니다. 다만 시계를 보통 사면 최소 2-3년은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Apple의 제품 출시 주기를 보면 1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입니다. 밴드(Apple Watch 시계 줄의 명칭)는 모두 호환이 되어 그렇게 큰 부담이 있지 않지만, 1-2년 주기로 바꿀 제품이 스마트폰에서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이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목에 착용하는 제품 특성상 화면이 작은 것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작은 화면으로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한다는 것은 불편하다고 생각되네요. 세번째, 디스플레이 활성화를 위한 제스쳐입니다. 매번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손목을 정해진 자세로 불러와야만 합니다. 적은 확률로 정해진 자세를 취했음에도 디스플레이가 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이유는 Android와의 연동 문제입니다. 현재 Apple iPhone X을 사용하기 이전에 Samsung Galaxy S8을 사용할 당시 Apple Watch를 연동할 방법이 없어 포기하고 단순히 시계 기능만 활용했습니다. Apple Watch 사용을 과감히 포기하진 않은 이유가 알림에 대한 연동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Android에서는 이런 기능 조차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단기간 동안 불편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사전에 명시된 사항이긴 합니다만 불편하지 않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차라리 Galaxy Gear가 더 낫겠네요.


반대로 Misfit Command의 사양은 Apple Watch Series 1과 대조적입니다.


  • 아날로그
  • 50m 방수: 수영 가능
  • 1년의 배터리 수명
  • 시계 수리점에서 배터리 교체 가능
  • Apple iOS, Google Android와의 연동 가능


시계 수리점에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것은 조금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시계 배터리 표준을 사용하여 어디에 있든 가까운 시계 수리점에 맡겨도 된다는 것은 부담이 안될 것 같네요. 되려 충전기를 제공해주면 언제 배터리 수명이 다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충전기를 상시 소지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또한 충전식이 아니므로 사용함에 따라 수명이 줄어들 일도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작용한 점은 기존에 잠시 iPhone X을 쓰기 이전에 Galaxy S8을 사용하며 Apple Watch를 연결할 수 없어 




구매 전 의문점


필자가 구매 전에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사전에 작성해 봅니다. 이 사항들은 구매 후에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검색해 보았지만 저품질의 글과 영상만 보여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1. 사진을 참조하면 시 침, 분 침으로 추정되는 바늘 각각 1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바늘 1개 뿐인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초 정보를 제공하는가?
  2. 우측 2개의 버튼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3. 스마트폰의 알림에 대해서는 진동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 알려주는가?
  4. 알람 기능은 유용한가?




선택한 제품


맨 위의 사진과 같이 Misfit Command Matte Silver Stainless Steel 소재의 본체에 Black Sport Strap을 선택했습니다.


- 링크 참조


본체 색상은 실버가 아닌 경우 색을 덧칠한 느낌을 강하게 줘서 마감이 좋지 않을 수 있을 것을 고려하여 기본 색상으로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시계 줄은 기본인 스테인리스 대신 스포츠로 선택했습니다. 스테인리스는 길이 조절이 용이하지 않고 무거울 것을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가 더 저렴합니다.


제품 구매 가격은 한국에서 필자가 구매할 당시 환율 기준 161,693원에 배송비 22,701원입니다. 다만 필자가 반년 정도 전에 이 제품을 찾았을 때는 국내 배송을 지원했으나 실제 구매할 당시 미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고 표시가 되고 한국으로의 배송 옵션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대지라고 불리는 배송 대행지를 사용하여 신청을 두 번 했으나, 모두 취소 되었습니다. 두 번이나 취소된 후 사이트를 완전히 한국으로 바꿔야 하도록 사이트가 변경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다시 구매 하였습니다. 이 때 배대지로 신청한 Order 메일에 할인 쿠폰이 함께 발송된 것을 확인하고 적용하였습니다. 24,253원을 할인 받았네요. 실제 구매 금액은 160,141원입니다. 체크 카드의 경우 통장 잔액이 있으신 경우, 신용 카드의 경우 1-2주 정도 후에 카드 승인 취소가 되어도 되는 분께서는 이런 점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필자는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주문 후에는 취소가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니 꼭 참고하세요.




제품이 얼른 도착해서 사용하고 후기도 작성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를 작성하게 되면 이 자리에 후기 링크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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